반응형 오피니언63 김요섭의 '꽃' 시비 by 천등 이진호 시인의 한국문학비순례 꽃 지은이 : 김 요 섭 손을 대도 데지 않는다 그 불은 이슬이 떨어지면 더욱 놀라는 그 불은 태고적 이야기에 향기 입힌다. 그 불은 태양도 꺼트리지 못한 이슬의 그 불은 별빛의 씨 땅위에서 눈을 떴다.. 그 불은 꽃. * 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만남의 장소에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인 김요섭(金耀燮)의 '꽃' 시비가 2001년 4월 28일 건립 제막되었다. '꽃'의 시는 김 시인이 생전에 자주 애송했던 자선 시로서 김 시 인의 장례식에서도 아동문학가 이진호에 의해 추모낭송 되기도 했다. 김 시인의 제자인 동화작가 김은숙의 주선으로 김 시인의 부인 아동문학가 이영희에 의해 추진 되어 김요섭기념사업회(회장:어효선)와 뜻있는 문인들의 참여로 시비가 건립되었다. 대교출판(사장:조은제) 편집부 임은경 단행본 팀장에 의.. 2017. 8. 28. ‘글로’ 보는 ‘근로’ 정보 - 4대 보험과 네트계약 4대 보험이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통칭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4대 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적 가입이 원칙이고,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이라면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국민연금, 건강보험의 보험료와 고용보험료의 가장 비중이 큰 실업급여 관련 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용자 각각 부담하고, 산재보험료는 사업주가 전액 부담하는 것이지만, 보험료를 부과/징수할 때에는 근로자와 사용자 각각에게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를 부과/징수하는 것은 아니다. 공단은 사업주에게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체를 사업주에게 부과/징수한다. 이 때문에 사업주는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국민, 건강, 고용보험료)를 근로자의 월급에서 공제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2017. 7. 7. 기도 by 천등 이진호 시인의 시 작 노우트 by 동네방네 뉴스 기 도 지은이 : 이진호 소낙비 오는 밤하늘을 쪼개버릴 듯천둥 치고벼락 때릴 때, 난큰 죄인무조건 죄인. 방바닥에 엎어진 채눈감아 기도한다. -시작 노우트- 한 밤중에 천둥과 벼락치는 소리가 들리면 누구나두려움에 떱니다. 죄를 진 사람이거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당황하여 방바닥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엎드리고 용서를 빈다. 제발 살려 달라고 싹싹 두 손을 모아 하나님게 빈다. 동네방네 뉴스 기사제보 : aic31@hanmail.net 광고 문의 : 카카오 ID : qrnara 2017. 6. 16. 신(新)정부의 노동정책 -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by 장현준 노무사의 ‘글로’ 보는 ‘근로’ 정보 신 정부는 ‘비정규직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노동시장의 비정규직 규모를 축소하고, 비정규직과 용역근로자(하청업체 소속 직원)의 근로조건을 개선할 것이며, 주로 최저임금을 받는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저임금을 1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비정규직 관련 공약 중 가장 우선시 되는 공약은 ‘비정규직의 규모 감축이다. 비정규직의 규모가 감축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이미 고용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향후 직원채용 시 정규직 위주로 채용해야 한다. 공공부문은 정부의 경영평가를 받기 때문에 정부가 경영평가 기준으로 기관의 비정규직 비율을 포함시킨다면, 더 높은 경평 성과급을 받고 싶어 하는 기관들은 앞다투어 비정규직 규모를 축소시키려고 할 것이다. 문제는 지속가능한 경영 이윤을 추구.. 2017. 6. 11. 발가락전쟁 by 이진호시인의 시작 노우트 발가락 전쟁 지은이 : 이 진 호 -아이 아이 간지러워요-나도 나도 간지럽구나 한 이불 속에서 네 식구 발가락이꼬물꼬물 거린다.토요일 밤마다. 가만가만 누나 발 위로살금살금 엄마 무릎으로 스물스물 아빠 허벅지까지마구 기어 다니는 발가락. 가만가만 밀어내 보고 살짝살짝 꼬집어도 보고깔깔대는 네 식구들서로 밀고 또 밀고 당기면서꼼지락 거리는 발가락 전쟁. 토요일 밤마다 한 이불속에서 전쟁이 벌어진다. 한 이불속에서 가족사랑 웃음꽃이 활짝 피어난다. 2017. 6. 6. 신(新)정부의 노동정책 - 일자리 창출 관련 by 장현준 노무사의 ‘글로’ 보는 ‘근로’ 정보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정부를 구성함에 따라 대선 기간에 발표한 공약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대선공약에 따르면 일자리와 관련하여 3가지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는 일자리 창출이고, 둘째는 비정규직을 감소하고 처우를 개선하며, 마지막으로는 노동존중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세부과제를 살펴보도록 한다. 일자리 창출 공약은 4가지 정책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하여 정부 주도의 일자리를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더 나아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약 81만 개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법정근로시간을 제한하여 노동시장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잡 쉐어링(Job Sharing) 정책, 청년과 중장년층의 일자리 대책이 ‘일.. 2017. 5. 31.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