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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령 오늘의 영화 by 말모이

영화 장르/영화 리뷰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8. 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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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혜령의 오늘의 영화 시작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영화는 바로 말모이 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껴보고자 영화 말모이를 선택했는데요,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제 2차 세계대전이후 독립한 많은 나라들이 있었지만, 자국어를 온전히 회복한 국가는 우리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당시 일본은 조선어말살정책을 시행했고, 이를 따르지 않을 시, 이처럼 어린학생에게까지 가혹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말을 지키고자 현재 한글학회의 전신인 당시 조선어학회는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로 했고,표준어를 선정하기 위해 조선 8도의 모든 말을 모으는 “말모이 작업”을 시작 합니다.

 

과정이 결코 순탄치는 않습니다. 

호시탐탐 감시하는 일제의 헌병들, 

 

또 우리말사전작업이 발각되자 총칼로 무장한 헌병경찰대가 들이닥치기도 했죠.

 

뿐만 아니라  사전작업의 마지막 단계로 표준어선정공청회가 열렸는데요,이때 갑자기 일제헌병대가 들이닥쳐 

각 지방을 대표하는 전국의 조선어 교사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이처럼 우리말 사전 원고를 지켜내기도합니다.

 

그 결과 광복이후, 1947년10월9일 한글날, 대한민국은 드디어 조선말 큰사전을 정식적으로 출간합니다.

 

아나운서는 우리말을 정확하게 구사하고, 대중국어를 순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말로써 세상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때로는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 즐거움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나운서로서 하는 다양한 일을  결국 말을 통해 이루어지는데요,

 

사실 오늘날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쓰고 있는 우리 말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부모세대에서 우리의 얼과 말을 지키고자 엄청난 희생이 어려져있음을 생각할 때, 결코 당연한 마음만으로는 쓸 수 없을 겁니다.

 

 

저는 앞으로 아나운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 앞에 설 텐데요.

 

그 전에 대한민국의 말. 우리말의 소중함을 아는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제 다짐을 보여드리고자 오늘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나운서가 되서 참 행복한데요,

 

한글과 우리말을 지키고자 헌신하신 우리 선조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는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 우리말의 소중함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 번 깨달으며, 정혜령의 오늘의 영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림온TV 정혜령 아나운서

ryeong2166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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