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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칸영화제서 전 세계 최초 공개…한국 영화 대표로 레드카펫 밟다

동네방네뉴스/문화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4. 5. 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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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베테랑2'(류승완 감독)가 20일 밤 12시 30분(현지시간) 칸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올해 칸영화제 메인 부문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영화인 '베테랑2'는 사실상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여 칸영화제를 찾아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베테랑2' 팀, 칸 레드카펫 빛내다

류승완 감독과 주연 배우 황정민, 정해인,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와 조성민 부사장은 영화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칸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늦은 밤에도 '베테랑2'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객들이 뤼미에르 대극장을 찾았고,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도 참석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황정민은 블랙 턱시도와 브라운 재킷,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세련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정해인은 팬들에게 따뜻한 팬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두 배우는 칸영화제 현장에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글로벌 취재진과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베테랑2', 칸영화제서 뜨거운 반응

상영에 앞서 '베테랑' OST가 울려 퍼지며, '베테랑2' 팀은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과 인사를 나눈 후 극장을 꽉 채운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류승완 감독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함께 상영에 돌입한 '베테랑2'는 첫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칸에서 빛난 한국 영화의 저력

류승완 감독은 '주먹이 운다'(2005)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약 19년 만에 칸영화제에 초청되며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황정민은 '달콤한 인생'(2005), '곡성'(2016), '공작'(2018)에 이어 네 번째로 칸의 부름을 받았으며, 정해인은 생애 처음으로 칸영화제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베테랑2', 국내 개봉 예정

'베테랑2'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강력범죄수사대에 합류해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입니다. 2015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메가 히트작 '베테랑'의 속편으로, 국내 개봉은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베테랑2'가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며 성공적인 상영을 마쳤습니다.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더욱 빛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칸영화제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 개봉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동네기자 안인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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