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금메달' 한국 축구, 이승우X황희찬 황금슛…연장승부 끝에 일본 꺽고 'AG 2연패' by 동네방네뉴스 김은화 아나운서

동네방네뉴스/체육 스포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9. 1. 23:59

본문

728x90
반응형

한국 축구가 치열한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폐막을 하루 앞둔 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2대1로 격파했다.

한국은 전반 내내 경기 주도권을 잡고 일본을 강하게 압박했으나 일본의 수비는 치밀했다.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펼친 일본은 전반 28분 미요시 코지가 드리블 돌파 이후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으나, 조현우 골키퍼를 뚫지 못하고 양팀 모두 전후반 득점 없이 끝났다.

이후 연장 전반 3분 후반전에 교체 출전한 이승우가 드디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민재의 후방 패스를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잡아 수비수를 돌파했고, 이 공을 이승우가 왼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어 황희찬은 연장 전반 10분 손흥민의 왼쪽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하면서 일본의 사기를 무너뜨렸다.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가던 한국은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으나, 승부를 되돌리기 위해 맹공을 펼치던 일본에 연장 후반 10분 우에다에게 헤더를 허용하며 한 골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리드를 잘 지켜 대회를 우승으로 끝냈다. 

이번 경기에서 '인맥 축구 논란'에 휩싸였던 황의조는 대회 9골로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다. 또 주장으로서 줄곧 해결사 역할을 해왔던 손흥민은 단 1골에 그쳤지만 대회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회 2연속 우승과 함께 아시안게임 역대 5회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태극전사 20명은 모두 병역혜택이라는 선물까지 받게됐다. 





사진출처= 네이버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