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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플라스틱 빨대 없다”…하얏트·맥도널드도 동참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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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7. 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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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전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기로 했다.

스타벅스의 케빈 존슨 최고경영자는 9일(현지시간) 올해 가을부터 시애틀 본사 매장 등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 세계 2만8천개 이상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으면 스타벅스는 연간 10억개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를 제거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기 위해, 음료 뚜껑을 평평한 형태에서 입술을 대고 마실 수 있도록 솟아오른 형태로 바꿀 계획이다. 

프라푸치노의 경우, 돔 모양의 뚜껑은 계속 유지하되 종이나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빨대 필요 없는 뚜껑을 제공하는 것을 올 가을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뱅쿠버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애틀은 지난 7월1일부터 플라스틱 빨대와 식기류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플라스틱 빨대의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스타벅스 이외에도 많은 기업이 플라스틱 빨대 사용 근절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맥도날드는 내년부터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호텔 체인 하얏트 역시 오는 9월1일부터 1회용 플라스틱 빨대는 손님이 요구할 때만 제공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 



사진=스타벅스 제공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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