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에 대형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12시 30분쯤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원동IC에서 서울 방향 200m 지점에 가로 2m, 세로 1m, 깊이 5m에 달하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발견 당시 도로에 차량이 있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2시 50분부터 문현·대연·망미·원동 등 번영로 상행선으로 향하는 주요 램프(진출입로)의 차량 진입을 통제했다.
이 때문에 번영로 진입도로 인근과 우회도로 등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쯤 번영로 부분 통행을 허용한 데 이어 오후 5시 30분 이후 통행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한편 부산 최초의 도시 고속화 도로이자 핵심 도로인 번영로는 총 길이가 15.7㎞이며 1980년에 개통했다. 중앙대로와 함께 부산시에서 교통량이 많은 도로 중 하나이다.
부산시는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싱크홀이 생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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