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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직원모임 2차 집회…'살려달라' 호소 by 동네방네뉴스 오소은 아나운서

동네방네뉴스/사회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8. 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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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1일 서울 도심에서 진에어 직원들이 생존권을 위해 두 번째 집회를 열었다.

진에어 직원 200여 명은 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에어 직원 생존을 위한 대국민 호소대회’를 열었다. 

면허취소 위기에 몰린 진에어 직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진에어의 직원, 협력업체, 가족을 아우르면 1만명이 넘는다"면서 "국토부의 면허취소는 직원·가족·협력업체 등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호소했다.

진에어 직원모임 대표 박상모 기장은 "직원들은 총수 일가의 부정에 동조한 적 없는 피해자인데 직장이 면허취소 위기에 몰려 있다"며 "총수 일가를 벌하고 직원들을 살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진에어는 2010∼2016년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전무가 진에어의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던 사실이 드러나 면허취소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최정호 진에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청문회를 열었고, 오는 2일에는 직원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듣는다.

오는 6일 2차 청문회와 이후 3차 청문회까지 마치면 면허자문회의 등을 거쳐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출처=진에어 직원연대, 진에어 트위터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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