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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르/영화 리뷰

이성민의 영화이야기 by 레이디버드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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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 이야기의 아나운서 이성민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사춘기 시절 자신의 모습, 생각 나시나요?
부모님의 잔소리에 대들기도 하고,
나를 둘러싼 환경이 이유 없이 싫어졌던 경험. 한번 쯤 있으실겁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춘기 시절의 추억을 돋게 하는 영화! 
바로 '레이디 버드'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에 살며, 답답함을 느끼는 한 고3 소녀.
영화 '레이디 버드'는 이 주인공이 고향을 뒤로하고, 대도시로 떠나는 날을 꿈 꾸는 내용입니다.

때로는 엄마에게 반항하고, 친구와 다투고, 이성 친구를 남 몰래 좋아하는 등
그 시절에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내서 / 평론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2018년 개봉한 이 영화는 감독 그레타 거윅의 자전적인 영화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영화를 본 관객들이 자신의 유년기를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울고 웃게 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참 지금 떠올리면 별 일 아닌 것들이, 그 시절엔 왜 그리도 중요하게 다가왔을까요?
저도 '레이디 버드'를 보면서, 다듬어지지 않았던 제 예전 모습이 생각 나서, 뭉클하기도 하고 그때가 그리워지기도 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오랜만에 추억에 잠기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영화 '레이디 버드'를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영화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저만의 '인생 영화'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성민이었습니다.

드림온TV 이성민 아나운서
ggulpo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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