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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왕자의 난’·‘모세의 기적’...삼성 家 역사, 이건희의 무모한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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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23. 8. 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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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에도 ‘왕자의 난’이 있다 

‘왕자의 난’하면 떠오르는 조선 태종 ‘이방원’과 ‘현대’. 그런데 삼성 그룹에도 ‘왕자의 난’이라 불릴만한 사건이 있었다. 그 배경은 바로 1966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카린 밀수>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아버지 이병철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고, 차남 이창희는 책임을 지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어진 <청와대 투서 사건>으로 두 형들을 제치고 후계자가 돼 경영 심판대에 오른 이건희. 그는 자신과 삼성의 미래를 건 무모한 도전에 나서게 된다.

“각하, 이거 보이시죠?” 일타강사 곽재식 교수의 반도체 특별 과외   

삼성 경영진과 아버지 이병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라는 승부수를 내건 이건희. 그의 설득으로 이병철 회장은 반도체 사업 진출을 결심한다.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했는데 당시 관료들 역시 그 필요성을 느끼고 대통령이었던 전두환을 설득시키기에 나서는데... 1981년 5월, 청와대에서 있었던 ‘각하 맞춤형 반도체 특강’을 완벽하게 재연한다.

반도체 사업의 시작도 ‘한 걸음’부터?

1983년 2월, 이병철 회장은 <도쿄 선언>을 통해 반도체 사업 진출을 천명한다. 그러나 기존 반도체 선진국들은 삼성을 과대망상증 환자로, 또 ‘반도체 사업에 성공할 수 없는 이유’를 분석한 보고서까지 펴내며 냉소를 보낸다. 과연 삼성은 가장 먼저 무슨 일부터 시작했을까? 무박 2일의 <64km 행군>에서 삼성판 ‘모세의 기적’까지, 간절함이 만들어 낸 놀라운 이야기를 들어본다.

미국과 일본의 반도체 전쟁, 마지막에 웃는 자 과연 누구인가?

1983년 12월, 삼성은 우리나라 최초의 반도체인 64K D램을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바로 찾아온 위기. 천억 원이 넘는 누적 적자를 기록하며 그룹의 앞날마저 위태로운 상황. 이 치열한 반도체 전쟁 속에서 삼성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8월 20일 일요일 저녁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422회 <삼성가(家) 셋째 이건희의 승부수, 반도체>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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