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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추석애(愛)는 나누리! by 동네방네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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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9.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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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정덕초등학교 학생들, 돈암2동 복지협의체와 함께 추석맞이 어르신 선물 전달
- 7월 바자회에서 만들어진 수익금 복지기금으로 기탁, ‘송편 꾸러미’ 마련
- 돈암1동에서는 민·관·학이 손잡고 어려운 이웃 위한 ‘명절선물세트’ 전달

  • ‘찾동이’를 타고 어르신들 댁을 방문한 정덕초등학교 학생들

  • 27일(수)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정덕초등학교 5학년 1반과 5반 학생들이 독거 어르신들께 드릴 선물 ‘송편 꾸러미’를 전달하고자 주민센터를 찾았다.

    지난 7월, 정덕초등학교 학생들은 경제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바자회에서 만들어진 수익금을 돈암2동주민센터에 복지기금으로 전달, 주민센터에서는 학생들의 기부금과 동복지협의체 지원을 더해 추석맞이 송편 꾸러미를 마련한 것이다.

    학생들은 찾동이(‘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 관용 전기 차량‘을 나눠 타고 동 복지플래너와 함께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송편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며 일일 말동무 역할까지 하면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참여한 이완(정덕초 5학년) 학생은 “제가 낸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니 너무 뿌듯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뵙고 보니 얼른 추석이 와서 우리 할아버지 댁에 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돈암1동(동장 엄종섭)에서는 추석을 맞아 민·관·학이 힘을 합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주민센터,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개운중학교가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나눌수록 풍성한 날애(愛)’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그 첫 번째로 지난 28일(목)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돈암1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등 다양한 마을 단체 위원 및 봉사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송편, 고기 등 음식과 생필품, 선물 등이 가득 담긴 마음 선물꾸러미 110개를 꾸리고 오후에는 개운중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합세하여 마을 독거어르신을 찾아 직접 만든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세트 전달에 참여한 개운중학교 학생 대표 김민(2학년) 학생은 “마을 내 다양한 단체가 모여 함께 기획하고 그 결실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명절선물을 전해드리게 되어 뿌듯한 자원봉사가 된 것 같다.”면서 “학생대표로 참여해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우리의 마음이 마을 주민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돈암1동의 나눔 행사는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개운중학교 중간고사와 3분기 학사 일정이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12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생필품을 기부하고 포장 및 배달까지 하는 ‘DIY 마음♥선물세트 만들기’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엄종섭 돈암1동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마을 내 단체가 힘을 합쳐 진행하는 나눔 행사로 마음이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도 훈훈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 :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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