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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예비맘·육아맘 힐링문화제 개최 by 동네방네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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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9. 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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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마음 놓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의 한 장면


아이를 낳기도 키우기도 힘든 요즘,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예비맘·육아맘을 위한 힐링문화제 <엄마들의 행복한 짬>을 개최한다. 

10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사흘간 13:00~17:30까지 진행될 <엄마들의 행복한 짬>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마다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맘스데이 프로그램으로 육아맘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장소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6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선택한 사업으로 임신·육아 기간에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혜택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힐링문화제 소식을 듣고 참여 신청을 위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한 김은영씨(38, 월곡동 거주, 15개월 여아 육아)는 “임신부터 시작해 출산, 육아 과정 내내 문화생활과 단절되다시피 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가 더 크게 다가왔는데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와서 신청했다”고 했다. 

<엄마들의 행복한 짬>은 실내와 실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실내에서는 매일 3부의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1부는 1인 연극공연으로 13:00~13:30까지 진행한다. 임신맘·육아맘의 일상을 담아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힐링을 안길 30분의 짧은 연극 세편이 매일 한편씩 공연된다. 12일 “임신·출산 대백과(독립공연가 강효정)”, 13일 “은하수와 별(독립공연가 조하연)”, 14일 “잡채엄마(독립공연가 김은미)”가 무대에 오른다.

2부는 토크콘서트다. 매일 13:50~14:30까지 40분간 진행된다. 스트레스 관리 강사 장대규, 맘통합 심리상담센터장 장정희, 명상교육 강사 유하진씨가 하루씩 출산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3부는 영화상영이다. 15:10부터 시작하며 10월에 개봉하는 신작으로 준비했다. 아이와 함께 마음 놓고 관람할 수 있도록 조명은 조금 밝게 하고 소리는 조금 낮췄다. 상영관 안에 기저귀 교환대와 수유공간도 마련했다. 

실외프로그램은 아리랑시네센터 광장에서 진행한다. 임산부 체험, 아기 응급구조사 체험, 아가야! 널 위해 준비했어! 등으로 구성한 체험존과 육아용품 박람회 그리고 임신·출산관련 공공서비스 정보를 구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구청·보건소 사업안내 부스를 운영한다.

임신맘이 아가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수면등, 캘리머그, 미니플라워, 편지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아가야! 널 위해 준비했어!’는 이미 인기 만점이다. 비상상황을 대비한 ‘영유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실습’은 아빠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임신·출산가정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대상자가 자유로이 선택하여 즐기고, 소통·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생명잉태의 소중함과 이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한 몫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엄마들의 행복한 짬>은 임산부, 36개월 미만 영유아 육아맘 및 그 가족(자녀포함)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화(02-2241-6007)와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잔여좌석에 대해서는 행사장 입구에서 12:30~13:00까지 참여등록과 접수받는다.



사진제공 :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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