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화재로 리콜 진행 중인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9일 오전 제2경인고속도로와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BMW 320d, BMW 730Ld 차량에 불이 났다. 올해만 벌써 36번째 화재다.
당시 운전자는 차량 앞 보닛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인근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대피해 다행히 사고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차량은 전소됐다.
아울러 이중 한 대는 리콜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이 전해져 리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 BMW 차량 운전자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날 화재는 올 들어 주행 중이나 주차 직후 BMW에서 발생한 화재와 유사한 케이스로 각각 35, 36번째다.
한편 이날 BMW 차주들은 BMW측의 결함은폐 의혹을 강제수사해 달라며 업체 관련자 6명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BMW코리아가 화재 발생 위험을 감지해 자발적 리콜한 차량은 총 7만3733대다.
같은 기간 아우디는 5만2320대, 메르세데스 벤츠는 4만6115대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사진출처=경기도재난안전본부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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