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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마디] 종현 '이야기 OP.2' by 이한나 아나운서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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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샤인한나의 따뜻한 한마디, 이한납니다.

 

가을이 왔나 했더니 어느새 쌀쌀한 겨울이 찾아왔네요. 올해는 참 빨리 지나간것 같아요.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나니 올해도 벌써 한달 반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여러분은 겨울이 되면 꼭 듣게 되는 노래가 있으신가요? 저는 겨울에 들으려고 고이고이 아껴두는 노래가 있는데요. 드디어 이 노래를 꺼내 들을 때가 온 것 같네요. 샤이니 종현님의 따뜻한 겨울입니다. 

 

따뜻한 겨울은 봄에 태어나 겨울을 동경했던 싱어송라이터 종현님의 두번째 소품집 [이야기 OP.2] 에 수록되어 있는 곡인데요. 오랜시간 함께 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곡입니다.

 

저는 이 노래를 들었을때 추운 겨울날 벤치에 앉아서 하염없이 울었던 때가 생각이 나는데요. 눈이 소복하게 쌓여서 혹여나 가는 길이 춥지는 않을까, 아프지는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에 잠기다가도. 너무 고마운 사람인데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걷잡을 수 없는 그리움이 마음을 아리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돌아온다는 말 참 예쁜 말이지

다시 또 만날 그 날이 약속된 안녕인거니까”

 

이 노래를 들을때면 항상 제 귓가에 맴도는 구절인데요. 들을 때마다 참 예쁜 가사다 라는 생각이 드는 구절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다정해서 마음이 아플때, 문득 슬퍼질때 꼭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네요. 

 

날이 추워졌을 뿐인데 왜 마음도 시린건지. 여러분들 모두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찾아오길 기도할게요.

 

지금까지 샤인한나의 따뜻한 한마디, 이한나였습니다.

 

 

동네방네TV 이한나 아나운서

97han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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