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위시', 압도적 예매율로 개봉 첫날부터 화제

 

 

디즈니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애니메이션 '위시'가 대한민국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시'는 개봉일인 3일 오전에 이미 41.4%의 예매율과 12만 명의 예매 관객수를 기록하며,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위치한 다른 영화들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위시'는 로사스 왕국에서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별의 무한한 에너지와 함께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는 모험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입니다. '겨울왕국'의 크리스 벅 감독과 제니퍼 리 각본가의 재회가 이루어진 이 작품은 이미 해외에서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위시'는 벨기에,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국가에서 개봉 4주 차에 1위 역주행에 성공하였고, 북미에서는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 후보로 오르는 등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이브 안유진이 메인 테마곡 '소원을 빌어'를 부르며 관심을 끌었고, 개봉 당일에는 아샤와 별, 발렌티노의 모험을 담은 '용기 있는 여정의 시작'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위시'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원'이라는 주제가 어우러진 이야기가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이끌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