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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량특집, 웃긴 줄만 알았더니 식스 센스 뺨치는 반전 엔딩 - 개그콘서트

TV 방송 포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6. 5. 2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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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울리는 치명적 반전미, 이현정-김승혜

더 센 반전 예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웃긴 줄만 알았다면 오산이다. 남자들의 뒷골을 서늘하게 웃겨주는 ‘남량특집’의 식스 센스 뺨치는 반전 엔딩이 주목받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가 얼마 전 선보인 새 코너 ‘남(男)량 특집’은 어쩔 수 없이(?) 1박을 하게 된 서태훈-김승혜 커플과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하룻밤을 완성시키는 귀곡 산장 주인 이현정, 홍현호의 이야기를 다룬 코너.

    

연인에게 수작을 부리는 서태훈에게 필요 이상의 친절을 베푸는 할매 이현정과 그의 오른팔 홍현호의 행동들이 웃음 포인트다. 여기에 ‘남량 특집’을 기대하게 만드는 데는 소름 돋는 반전 엔딩이 있다는 것. “웃다가 반전 때문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기서 나온 것이다.

    

남자친구의 응큼한 수작에 철벽 방어를 펼쳤던 김승혜. ‘남량특집’은 이 모든 것들이 반전 일 수도 있음을 엔딩을 통해 암시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얼굴로 단 둘만의 하룻밤을 걱정하던 김승혜. 하지만 그녀의 여행 가방에는 세면도구가 준비되어 있었고, 귀곡 산장 방문만 이미 열 번째 방문이었음을 할매 이현정이 인증시켰던 것. 엔딩이 시청자들의 엉큼한 상상을 유발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남자들을 울리는 치명적인 반전미(美)를 선보인 개그우먼 이현정과 김승혜는 “여름을 맞아 무서운 분위기의 콘셉트로 코너를 만들었다”며 “커플 사이를 훼방 놓고 즐거워하는 산장 주인들의 재미난 이야기 외에도 소름 돋는 반전 엔딩을 매주 고민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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