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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장난감도서관 3호점 ‘두루놀이’ 문 열어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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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6. 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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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장난감 구매로 인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 8일 장난감도서관 3호점‘두루놀이’(중랑구 신내역로1길 142)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신내 우디안 3단지에 위치한‘두루놀이 장난감도서관’은 140.97㎡ 규모로 미끄럼틀, 쏘서, 레고 등 장난감 200여점이 비치된 장난감 대여공간과 부모들이 함께 소통하고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북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루놀이 장난감도서관’의 가장 두드러진 서비스는 바로‘찾아가는 장난감 배달 서비스’다. 부피가 큰 장난감을 가정까지 직접 배달 해 주고 회수까지 해주는 서비스로, 방문없이‘중랑구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jungnang.webstore.kr)’에서 신청하여 이용 할 수 있다. 배달 서비스로 인해 그동안 대형 장난감 대여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유모차, 웨건 등과 같은 육아용품 대여 서비스, 유모차 수리 서비스 등 다양한 육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중랑구에서 운영되고 있던 장난감대여센터 1,2호점은 매년 회원수가 증가해 현재 약 7천9백여 명에 달하고 있고, 각 점별 월 대여건수가 1000건을 넘어설 만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중랑구는 SH 공사로부터 신내 우디안 3단지 도시형생활주택 1층 유휴공간에 대한 무상임대 협의를 이끌어내고,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하여 장난감도서관 3호점 조성에 이르렀다. 

이번 3호점 개소로 거리가 멀어 기존의 장난감 대여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신내동, 묵동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용이해져, 더 많은 주민들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만원으로 1회에 2점(2자녀 이상 가구는 3점)의 장난감을 14일간 대여 가능하다. 기존 1,2호점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3호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송석재 여성가족과 과장은“영유아기에 사용하는 장난감은 가격에 비해 이용 기간이 짧은 편이고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따라 가지고 놀아야 할 장난감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장난감구매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장난감도서관 3호점 오픈으로 더 많은 구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송 : 중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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