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명륜동 와룡공영주차장·문화센터 건립 by 동네방네뉴스

종로구 키워드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6. 8. 13:09

본문

728x90
반응형

명륜동 와룡공영주차장 입구

지하1층 주차장의 모습

다가오는 7월, 명륜동 일대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마침내 현실화된다.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가 주차난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와룡공영주차장 및 문화센터」를 개관하는 것이다. 위 시설은 6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 명륜동 일대는 단독·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민들의 공영주차장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었던 곳으로, 화재와 같은 긴급 상황 발행 시 이면도로 무단주차라는 문제점까지 지니고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2013년, 지역의 열악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함께 여가활동을 위한 다용도 시설을 건립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구는 공영주차장 외에도 스포츠센터, 도서관, 주차장 램프 상부를 활용한 텃밭과 소규모 공원을 함께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이웃 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총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지하2층에서부터 지상3층까지는 주차장(78면), 지상4층에는 스포츠센터, 지상5층에는 국학도서관이 들어선다.

국학도서관의 경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어린이청소년 특화도서관 조성을 위한 운영준비기간을 갖고 오는 10월 경 개관한다. 우리나라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게 민족의 언어와 역사, 예술 등 국학을 심도 있게 다루며 여기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다.

구 관계자는 “새로이 생기는 공영주차장과 문화센터가 명륜동 주민들의 핫플레이스이자 주민 사랑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종로구는 부지확보가 가능한 곳을 물색해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그린파킹(담장허물기)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며 “오는 12일까지 거주자 우선 주차 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은 주민 분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종로구청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