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주민의 손으로! 어두웠던 정릉천 산책로의 변화 by 동네방네 성북구

성북구 키워드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10. 24. 10:34

본문

728x90
반응형

2017년 4월, 옹벽개선사업 이전의 정릉천 산책로


- 성북구, 종암동 정릉천 옹벽개선사업 실시
- 2017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깨끗한 정릉천을 걷고 싶어요!” 선정, 
- 어둡고 음산했던 고가하부의 정릉천 산책로, 주민참여로 미관 개선
- 주제 선정부터 디자인 모색까지 주민의 손으로!, 지난 19일 설치기념식 가져
- 2018년에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연속성 있는 마을민주주의 사례 될 것

  • 10월, 옹벽개선사업 완료 후 정릉천 산책로

  •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 위치한 정릉천 산책로가 주민들의 손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종암동에서 하월곡동을 지나는 정릉천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지만 그 위를 지나는 내부순환도로 고가로 인해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릉천 옹벽개선사업은 주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쾌적한 산책로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모여 2017년 주민참여예산으로 “깨끗한 정릉천을 걷고 싶어요!”가 선정된 것이다.


    10월 19일, 성북구 종암동 정릉천 산책로에서 열린 정릉천 옹벽개선사업 설치기념식
    지난 5월부터 본격 시작된 사업은 주민이 직접 주제 선정부터 디자인을 모색하는 마을민주주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민 시각선호도 설문조사부터 3차에 걸친 주민워크숍이 진행되면서 정릉천이 밝고 안전하면서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의 변화를 기대하는 주민의 마음이 모여 ‘성북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하는 디자인 시안이 선정되었다.

    참새, 감, 진달래 등 성북구의 상징물로 사계절을 표현한 디자인은 빛과 함께 조화될 수 있는 스테인글라스 기법을 적용함으로서 시간과 각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설치되어 입체감과 경쾌함을 더했다.

    지난 19일, 종암동에서 열린 정릉천 옹벽개선사업 설치기념식에서 구 관계자는 “작은 환경개선사업부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마을민주주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2018년에도 계속되는 정릉천 옹벽개선사업 또한 정릉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연속성 있는 마을민주주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릉천 옹벽개선사업은 2017년에 이어 2018년 주민참여예산사업에도 선정되면서 더욱 쾌적한 정릉천 산책로 조성을 위해 더 많은 주민과의 동행을 기다리고 있다.

  • 10월 19일, 성북구 종암동 정릉천 산책로에서 열린 정릉천 옹벽개선사업 설치기념식

  • 사진제공 : 성북구청
    동네방네 성북구 사회뉴스
    기사제보 : aic31@hanmail.net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