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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동화나라’ 어르신께 드리는 보문힐링극단의 선물 by 동네방네 성북구 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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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10. 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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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요일 오후 3시, 웰니스 요양병원을 방문해 그림자극 ‘혹부리 영감’을 공연하고 있는 보문힐링극단


- 성북구 보문동 자원봉사캠프 보문힐링극단, 어르신 위한 문화공연 개최
- 재능 나눔으로 뭉쳐 지난 13일(금), 첫 번째로 웰니스 요양병원 방문
-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과 트로트 가요를 접목한 그림자극 진행
- 오는 11월에는 관내 경로당 방문하면서 어르신 위한 공연 나눔 예정

  • 우쿨렐레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는 모습

  •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보문동 자원봉사캠프의 보문힐링극단이 어르신들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보문힐링극단은 평소 공연관람 욕구는 높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문화생활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열려라! 동화나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그 첫 번째로 지난 13일 금요일 오후 3시 웰니스 요양병원을 방문, 어르신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땡벌’, ‘내 나이가 어때서’ 등 트로트 가요를 접목한 그림자극 공연을 선보임으로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그림자극 공연은 보문동 자원봉사캠프 상담가들이 재능 나눔으로 준비하고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전래동화로 구성하면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웰니스 요양병원의 한 어르신은 “어린 시절 우리 할머니께 들었던 혹부리 영감 이야기를 다시 들으면서 그 시절이 다시 떠올랐어. 오랜만에 너무 신나네, 와줘서 고마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보문동 자원봉사캠프 관계자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르신들이 재미 없어하시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매우 뿌듯했다.”라며 “힐링 해드리고 싶어서 하게 된 봉사인데 오히려 저희가 힐링을 받고 가네요.”라고 밝혔다.

    한편, 보문동자원봉사캠프의 보문힐링극단은 오는 11월에는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함으로서 문화 복지서비스를 즐길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나눔 확산에 앞장 설 예정이다.


    사진제공 : 성북구청
    동네방네 성북구 복지뉴스
    기사제보 : aic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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