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와 김진야(20·인천 유나이티드)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 베스트로 이승우를 선정하며 "베트남과의 준결승에서 중요한 멀티골을 터트렸고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와일드카드가 아닌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다. 향후 활동이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또 왼쪽 수비수 포지션 베스트로 선정한 김진야에 대해선 "토너먼트 내내 김진야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는 없었다. 김진야의 플레이는 한국에 계속해서 힘을 불어 넣었고 조별리그 첫 경기, 바레인을 6-0으로 이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의 포지션에는 베트남의 응우옌 쾅 하이, 부이 티엔 둥, 우즈베키스탄의 자비킬로 우린보에프, 오딜론 잠로베코프, 일본의 이와사키 유토, 유토 이와사키, 아랍에미레이트의 모하메드 알샴시 등이 선정됐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과 9골을 기록한 황의조(26·감바 오사카) 등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선수들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진출처=폭스 스포츠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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