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전기요금 특별 배려” 지시…전기료 한시 인하하나? by 동네방네뉴스 김은화 아나운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기요금에 대한 특별배려를 검토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올여름 한시적인 누진제 완화 등 조치가 뒤따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총리는 31일 국무회의에서 "폭염이 오래가면 에어컨을 오래 켜고 살아야 하고, 그렇게 되면 전기요금 걱정도 커진다"며 "산업부가 전기요금에 대해 제한적으로 특별배려를 할 수는 없는지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기요금 부담이 큰 서민을 대상으로 인하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서 박성택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누진제는 다각도로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한시적으로 요금을 할인해달라는 요청도 있는데 검토해서 대응할 필요가 있는지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기요금은 2015년과 2016년에 한시적으로 인하한 사례가 있다.




사진출처=국무총리실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