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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주토피아 by 박하영 아나운서

영화 장르/영화 리뷰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11. 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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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을 전하는 아나운서 박하영입니다.

여러분, 뜨거운 물이 찬 물보다 빨리 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온도가 낮은 물일수록 더 빨리 얼 것 같은데 말이죠. 이 뜨거운 물을 우리의 열정에 한번 비유해볼까요? 때론 우리의 뜨거운 열정이 이렇게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일을 가능한 일로 바꿔 놓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 하나로 불가능을 극복해버린 토끼 한 마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영화 ‘주토피아’, 바로 만나보시죠.

 

 여기, 경찰을 꿈꾸는 어린 토끼, 주디가 있습니다. 토끼는 동물계에서 작고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경찰은 다른 토끼들이 상상도 못 하는 직업인데요. “지금까지 토끼가 경찰이 된 적은 없었어.”라는 말에 “그럼 내가 최초가 되면 되겠다.”라고 대답하는 주디. 그냥 평범하게 당근 농사나 지으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디는 경찰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아 결국 주토피아 경찰 사관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생각보다 고된 훈련, 그리고 주변의 무시에도 불구하고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훈련에 매진한 결과, 주디는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합니다. 그리고 그토록 꿈에 그리던 주토피아의 경찰, 최초의 토끼 경찰이 되어 도심으로 발령받아 고향을 떠나게 되는데요.

 

하지만, 주디는 토끼 경찰이라는 이유로 서장에게 무시당하고, 연쇄 실종 사건 수사를 맡은 다른 동료들과는 다르게 주차 단속이라는 조촐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기대와 다른 역할에 불만을 갖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매일 주차 단속을 하던 중, 사기를 치는 사막여우 닉을 만나게 되는데요. 주디는 닉을 체포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더 당당하게 주디의 꿈이 허황되다는 닉의 말에 상처를 받게 됩니다. 또, 이렇게 사고만 치는 주디를 못마땅하게 여긴 서장은 주디를 해고하려고 합니다.

 

궁지에 몰린 주디, 하지만 바로 이때 새로운 전환점이 나타나죠. 자신의 남편이 실종됐다며 찾아달라는 수달 오터톤 부인의 간곡한 부탁으로 주디는 실종 사건 수사에 투입됩니다. 단, 48시간 이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해고될 거라는 서장의 압박이 있었죠. 과연 주디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영화에서 주디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건 두려움뿐이죠.” 혹시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도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고 있지는 않나요?

 

불가능을 뜻하는 영어 단어 impossible에 점 하나만 붙이면 I’m possible, ‘나는 가능하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우리의 용기로 점 하나를 찍어서 불가능함을 가능함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행복을 전하는 아나운서 박하영이었습니다.

 

 

드림온TV 박하영 아나운서

phayo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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