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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아무튼 아담 by 이혜원 아나운서

영화 장르/영화 리뷰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9. 2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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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안녕하세요. 영화를 통해 여러분들의 마음에 노크할 아나운서 이혜원입니다.

 

여러분들이 최고로 빛나야 할 순간에, 최악의 상황이 찾아온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주인공 아담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의 시련.

그리고 그 절망 속에서 한 줄기의 빛을 찾으려는 아담의 이야기 ,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더욱더 가슴 아팠고, 저를 다시금 돌아보게 했던 영화입니다.

 

아무튼 아담, 이야기 시작합니다. 

 

잘나가는 세일즈맨 아담은 아름다운 여자친구 ‘크리스틴’과, 초고속 부장승진까지 앞두면서,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장승진을 앞두고, 행복의 축배를 들기 위해 친구들과 파티를 열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술에 취한 아담은 들뜬 기분처럼 아주 높게 날아올라, 호수로 다이빙을 합니다. 

 

그 순간. 둔탁한 소리와 함께, 아담의 인생은 180도 변하죠.

 

척추가 부러지며 한순간에 전신 마비 장애인이 된 아담은 자신의 몸 하나 가누지 못할 정도로 무너지게 됩니다. 여자친구도, 자신의 꿈도 한 줌의 가루가 되어버리죠. 

 

 그러한 아담에게 나타난, 재활치료사 ‘예브지니아’, 누구보다 아담을 진심으로 대해주고, 곁에서 도와주는데요.

 

과연 아담은 예브지니아 와 함께, 자신에게 찾아온 시련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좌절 속에서 아담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아무튼 아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칫 뻔해보일 수 있는 스토리를, 놀랍도록 생생하게 표현해 영화를 보는 내내 아담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아무튼 아담에서 크게 느꼈던 것은 첫 번째,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걷는 것, 말하는 것, 옆에 있는 가족들. 어쩌면 우리가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누리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 소중함은 항상 없어진 다음에야 뼈저리게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 있는 것들, 그리고 평범한 일상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cripple body is sad story, but cripple mind is tragedy“ 

 

몸이 불구가 되는 것은 슬픈 이야기지만, 마음에 불구가 되는 것은 비극이다. 

 

불구의 몸으로,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모든 생각을 바꾼 아담을 보면서 제 모습을 반성하기도 했는데요, 

 

핑계 대신,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다시 세상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져야 할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영화, 아무튼 아담.

 

특정 장애를 가진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결국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반영한 영화 아닐까요?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마음을 노크한 아나운서 이혜원이었습니다.

 

 

동네방네TV 이혜원 아나운서

stacey199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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