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 앞에 펼쳐지는 해외 명소, 여행하는 아나운서 조은빕니다.
여행이 정말 그리운 요즘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같은 곳만 맴도는 여행상품이 만들어질 정돈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환상적인 성, 노이슈반슈타인으로의 초대! 함께 하시겠어요?
오늘은 독일 바이에른주에 있는 도시, 퓌센으로 갑니다. 도시에서 4km 떨어진 곳에 펼쳐지는 슈반가우(Schwangau)숲! 이 숲 한자락에 오늘의 주인공, 아름다운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성 중의 하나로 꼽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어디서 본것같이 익숙하지 않으세요? 바로 디즈니 신데렐라 성의 실제 모델이랍니다. 월트 디즈니도 인정한 아름다운 성, 노이슈반슈타인 ,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성의 이름은 Neuschwanstein이라는 독일어로 이름 중간에 들어간 Schwan이 ‘백조’라는 뜻입니다. 이름만큼이나 모습도 참 우아한데요. 이 성을 보기 위해 매년 13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성의 내부 모습입니다.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던데, 와, 정말 화려하지 않나요? 성의 외관을 보면 중세의 모습인데, 내부는 이미 근대 문명까지 갖추고 있었다고 합니다. 자료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방에 전화선도 설치되어 있었고요, 수세식 화장실, 수도시설 등 이미 많은 근대 기술이 갖추어져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이렇게 화려한 성에는 숨겨진 비화가 있다고 합니다. 이 성을 지은 루드비히 2세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참 고독한 인생을 보낸 사람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성에, 그의 비극적인 인생 스토리가 담겨있었습니다.
당시 프로이센과의 전쟁에 패한 바이에른의 국왕 루드비히 2세는, 허수아비 왕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큰 압박감에 시달리던 그는 은신처를 찾고자 했고, 어릴 적 고향이었던 산꼭대기에 스스로를 위한 멋진 성을 짓기 시작합니다. 성 건축에 대부분의 여생과 재산 전부를 쏟아 부을정도로 무리해서 건축을 이어나갔다고 하는데요. 그런 국왕의 광적인 취미에 주변사람들은 다 그를 미치광이 취급했다고 합니다.
참 아쉽게도 공사가 시작된지 17년째되던 해에, 루드비히는 성의 완공을 결국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죽기 전 성을 부숴버리라고 유언을 남겼었다고 하네요. 그의 소중한 공간이 구경거리로 전락하는 것이 싫었던 것 같은데, 참 안타깝습니다.
환상적인 모습 이면에 이렇게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기구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더 여운이 남는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독일의 아름다운 성, 노이슈반슈타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여행하는 아나운서, 조은비였고요.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드림온TV 아나운서 조은비
bbb4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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