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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쯤
지은이 : 천등 이진호 시인
아빠는 하늘
엄마는 땅.
하늘
땅
그 사이
나는 무얼까?
땅에 뿌리를 밖고
하늘로 자라는
한 그루 나무.
뿌리를 자꾸 벋어 내려도
그 깊이를 모르겠구나.
엄마라는 땅.
줄기를 자꾸 뽑아 올려도
그 높이를 모르겠구나.
아빠라는 하늘.
아, 엄마 아빠가 키우는
이 한 그루 나무는
언제쯤 그 깊이를 알 수 있을까.
언제쯤 그 높이를 알 수 있을까.
〔노우트〕
아빠를 하늘, 엄마를 땅에 비유하고 나(어린이)는 나무에 비유해 보았다. 하늘과 땅 사이, 즉 아빠와 엄마 사이에 존재하는 나인 것이다.
뿌리를 자꾸 뻗어내려도/그 깊이를 모르겠구나 「나」는 엄마라는 땅에 뿌리를 아무리 내려도 깊이를 모른다고 했다. 다시 말해서 엄마의 마음(사랑) 을 헤아릴 수 가 없을 정도로 깊다.
또, 줄기를 자꾸 뽑아 올려도 「나」는 그 높이를 모른다고 했다. 아빠라는 하늘, 즉 아빠의 사랑은 그만큼 높을 것이다.
이 시에서는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가 깊고 높음을 나무를 주체로 하여 설명하고 있다.
‘언제쯤’ 그 깊이와 높이를 알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성장의 속도에도 달려 있지만, 부모님께 효도를 하다 보면 빠른 시일안 에도 알 수가 있으리라.
효도란 별게 아니라 부모님 속을 썩이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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