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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지은이 : 시인 (천등)이진호
담장 넘어
피어 오른 덩굴 장미.
꽃송이가 아니라
새 얼굴이지요.
집집마다 새 얼굴
골목마다 새 얼굴.
몽실몽실
공중에 솟아 오르는
새 얼굴이지요.
쳐다보는 사람마다
새 얼굴이지요,
〔노우트〕 장미를 담장에서 흔히 볼 수가 있다. 장미를 ‘꽃송이가 아니라 / 새 얼굴이지요’ 했다. 그 새 얼굴이 집집마다 골목마다 나타난다니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몽실몽실/공중에 솟아 오르는/새 얼굴이지요. 장미가 탐스럽게 필 때면 정말로 몽실몽실 솟아 오르는 느낌이 든다. 장미를 새 얼굴로 표현한 것은 꽃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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