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아이스버킷챌린지 최고금액 기부 "진심으로 도움 되길” by 동네방네뉴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금 중 최고 액수다. 

지누션 션은 30일 자신의 SNS에 "YG 양현석님이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기부로 함께 해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양 대표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에 따르면 양 대표는 션에게 "나도 아이스버킷 지목 당했는데 기부로 대신해도 되니?"라며 5천만원을 기부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진심으로 루게릭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션은 "최고 금액"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양 대표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는 믹스나인에 참여했던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현진이 다음 주자로 지목하면서 이뤄졌다. 

션은 자신의 SNS에 "늘 고마운 현석이형, 벌써 27년이나 된 우리의 인연. 내가 가장 어렵고 있을곳이 없던 시절 '우리 집에 와 있어라'라고 했던 사람, 그리고 나와 혜영이의 인연을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션은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이라는 타이틀로 30일 오후 5시 30분 노들나루공원(9호선 노들역)에서 러닝 이벤트를 열었다. 500여 명의 러너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전액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된다



사진=션 SNS, YG 제공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