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2동 경로당에 떡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는 어르신과 주민자치위원 및 적십자봉사회원들
- 20일, 성북구 길음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적십자봉사회, 떡나눔으로 사랑 실천
- 쌀씻기부터 떡 포장까지, 총 200여개 떡 만들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
- 매달 진행되는 정기 나눔 행사, 7월에는 삼계탕으로 사랑 나눔 실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일 오후 1시,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길음동에 위치한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는 길음2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떡 만드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때 이른 무더위와 함께 점심식사 뒤 노곤함이 찾아오는 시간에 이들이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5월, 길음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효선)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나눔행사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으고 6월부터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나눔행사를 개최한다는 소문을 들은 길음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우귀임)도 힘을 보태기로 하여 주민자치위원들과 적십자봉사회원들이 함께 모인 것이다.
이 날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원들과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100kg에 달하는 쌀 씻기부터 시작해 빻고, 찌고, 자르고, 나누어 포장하는 것까지 직접 진행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떡은 길음2동 관내 경로당 6개소와 마음돌봄프로젝트 및 희망나눔봉사센터 결연사업 대상자에게 총 200여개의 떡을 전달했다.
길음2동주민자치위원회 양효선 위원장은 “바쁜 생업에도 오늘 행사에 함께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적십자봉사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나눔은 돌고 도는 것으로 아주 작은 것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는 보탬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민자치위원들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의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길음2동의 정기 나눔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관내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의 후원과 협조로 매달 개최될 예정이며 오는 7월에는 초복을 맞아 삼계탕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길음동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가래떡을 만들고 있는 적십자봉사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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