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하루밥집’에 모인 사랑, 꿈나무에게 전달 by 동네방네 성북구

15일, 숭곡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왼쪽부터 월곡1동복지협의체 이상호 부위원장, 차복자 위원장, 학생대표 최솔, 유새연, 최윤원 학생, 숭곡초등학교 박영희

6월 15일(목),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월곡1동에서는 맛있는 식사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사랑나눔 하루밥집」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숭곡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6일, 월곡1동주민센터와 복지협의체(위원장 차복자)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인근 음식점 육미가에서 「사랑나눔 하루밥집」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달 26일 월곡1동 ‘사랑나눔 하루밥집’ 행사장 모습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는 소문을 듣고 찾은 지역 주민, 단체, 유관기관 등의 큰 관심으로 수익금이 모아졌고, 월곡1동복지협의체에서는 수익금 중 일부인 200만원을 저소득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숭곡초등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영희 숭곡초등학교장, 위상복 월곡1동장, 복지협의체 차복자 위원장, 이호상 부위원장, 숭곡초등학교 학생회장 3명이 참석하여 이번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상복 월곡1동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마을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 마음으로 전달되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곡1동복지협의체 차복자 위원장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전해줄 수 있어서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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