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께 달콤한 시간을 선사할 아나운서, 전여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드라마는요.
가슴을 참 폴짝폴짝, 나폴나폴, 덩실덩실하게 만들어주는 드라맙니다.
어서 와, 이런 드라마는 처음일걸?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주연의 '멜로가 체질' 지금부터 입덕 포인트 나갑니다~
입덕 포인트 하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사이다 같은 대사!
내가 드라마판 선배로서 충고 하나 할게
아~~~~~~안들어~~~~안들어~~충고 안들어~~~~ 라고 말할 수 있는 드라마 보셨나요?
멜로가 체질에선 현실 속에서 내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 모두 대신 해줍니다.
등장인물의 대사를 듣다 보면 피식 웃음 짓고 눈물이 나오고 가슴 아프도록 공감 가는 부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드라마가 끝나고 여운이 가기 전 사진과 함께 기억하고 싶은 대사들이 글로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입덕 포인트 둘.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주체적인 사랑 이야기
우리 인생에서 연애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친구, 가족, 직장 등 우리가 사는 여러 관계들을 멜로가 체질은 적절하게 보여줍니다.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사랑도 어느 하나 가볍게 여기지 않는데요.
주체적인 그들의 연애를 보다 보면 진심으로 그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처럼 다양한 연령, 다양한 관계, 다양한 상황들에 따른 여러 가지 연애를 볼 수 있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입덕 포인트 셋. 말맛이 살아있네~
매회 은정의 집 거실에선 야식을 먹으며 주인공들이 수다를 떱니다.
드라마를 보며 야식의 유혹에 심하게 힘들었지만 진주, 은정, 한주 그리고 효봉의 수다시간에 명대사가 참 많이 나옵니다. 감미로운 드라마 ost와 함게 듣는 명대사! 정말 완벽하지 않습니까?
평범한 멜로 드라마에 질렸다면, 지독한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 멜로가 체질은 어떠세요?
감독님께 꼭 시즌 2를 내달라는 말을 남기며... 오늘의 드라마 소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동네방네TV 전여진 아나운서
ninnin0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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