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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이야기] 그 남자의 기억법 by 조수연 아나운서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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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 화제의 드라마 소개해드리는 드라마 이야기의 아나운서 조수연입니다.

 

벌써 10월도 끝이 나고 올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2020년의 끝자락에서 “아, 올해에는 어떤 드라마가 재미있었지?”하고 돌이켜보니, 떠오르는 드라마가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3월부터 5월까지 방영했던 '그 남자의 기억법'입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모든 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명랑한 라이징 스타 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인데요.

 

지난 번 소개해드렸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도 그렇고, 저는 이런 잔잔한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하나봐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정훈은 모든 기억을 잊지 못하는 탓에, 8년 전 참혹하게 죽은 첫사랑 서연에 대한 기억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정훈 앞에, 충동적이고 제멋대로인 톱스타 하진이 나타나게 되고, 그녀로 인해 인생이 변하게 되는데요.

 

SNS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필터링 제로의 소신 발언을 업로드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다니는 라이징스타 하진. 그녀는 죽은 서연의 학창시절 단짝 친구였어요.

 

 하진의 말과 행동에서 정훈은 문득문득 서연의 흔적을 느끼게 됩니다. 좋아하는 노래와 좋아하는 문구, 곳곳에서 서연과 닮아있는 하진을 보며 심장이 쿵하고 놀라며 하진을 궁금해 하기 시작하죠.

 

서연에서 점점 하진에게로 마음이 쓰이고 신경이 쓰이는 정훈. 아픈 기억을 잊고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흥미진진하지만 가슴 아픈 장면들이 제 마음을 파고들었는데요.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가장 저의 마음을 울린 장면은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하는 정훈이 하진에게 했던 한마디였습니다.

 

“지나간 시간보다 다가올 날들에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극중 정훈의 진심이 느껴지는 눈빛과 호흡을 함께 보신다면 감동을 느끼실 겁니다.

 

스토리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영상미와 주인공들의 비주얼도 너무나 돋보인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배우가 완벽히 앵커로 변신, 또 문가영 배우가 매력 넘치는 신인 톱스타로 완벽 변신한 모습도 관전 포인트였는데요.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극의 몰입도가 확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020년 화제의 드라마 소개해드리는 아나운서, 조수연이었습니다. 남은 올해도 제가 소개해드린 드라마 보시면서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드림온TV 조수연 아나운서

sooy02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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