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구민 생활편의 위한 헌옷 방문 수거 서비스 시행

동대문구청사 전경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구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헌옷 방문 수거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3월 11일부터 시행되며, 대량으로 발생하는 헌옷을 직접 방문하여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사, 사망 등의 사유로 한 번에 많은 양의 헌옷이 발생할 경우, 이를 일시에 처리하기 어렵고, 때때로 유류품을 태우려는 시도로 인해 화재 발생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자체 최초로 대량 헌옷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동대문구 청소행정과에 전화(☎02-2127-4733)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정해진 날짜에 의류수거 협약 단체가 직접 방문하여 헌옷을 수거합니다. 수거 가능한 품목은 의류, 신발, 가방, 솜이불을 제외한 이불, 모자 등으로, 기존 의류수거함 배출 품목과 동일합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헌옷 방문 수거 서비스 시행을 통해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선순환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여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구로 나아가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