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남쪽 끝에 자리해 동해안의 관문이라 불리는 삼척. 저마다 열정을 가지고 삶을 빛내는 사람들을 만나러 동네 아들 이만기가 6일 방송에서 세 번째 여정지를 찾아가 본다.
▶ 빵돌이 남편의 소원이 현실로! 삼척 오래된 꽈배기집
삼척의 구 번화가인 근덕면을 걷던 이만기.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 오래된 골목길에서 허름한 외관의 빵집을 발견한다. 198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6년째인 이곳은 빵돌이 남편과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빵을 만들기 위해 늘 고생하는 아내가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는 남편. 집에서 만들던 빵이 삼척의 명물이 된 꽈배기, 그 소박하지만 깊은 맛을 만나본다.
▶ 동갑내기 예비부부의 구수한 도전, 청국장에 건 승부!
29살 동갑내기 예비부부가 함께 청국장을 만드는 곳도 있다. 오랫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두 사람은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자신들의 길을 찾기로 결심했다. 예비 부부는 누구든 쉽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사업 아이템으로 결정했다. 이들의 청국장은 젊은 예비부부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물만 부으면 누구든 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탄생했다. 그들의 구수한 도전을 만나본다.
▶ ‘BTS 앨범 재킷 촬영지’ 맹방해수욕장과 덕봉산 데크길
넓고 아름다운 모랫길이 10리에 걸쳐있어 명사십리로 불리는 맹방해수욕장. 최근 BTS(방탄소년단)의 앨범 재킷 촬영지로 알려져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맹방해수욕장의 끝엔 고도 54km 작은 산이 하나 떠 있다. 1968년부터 군경계시설로 이용되다 2021년 4월 군경계 철책 철거와 함께 53년 만에 공개된 덕봉산. 이곳으로 가는 길을 걸으며 삼척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본다.
▶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 80대 자매의 반백년 동행
백두대간 줄기가 동으로 뻗어내려 푸른 바다와 근접한 근덕면 교가3리에는 약 천 년의 나이를 가진 나무가 있다. 이 듬직한 느티나무 바로 앞 간판도 없는 슈퍼 운영자는 89세, 80세 친자매다. 남편을 일찍 여읜 큰 언니와 막냇동생이 40년 전부터 함께 살기 시작했다는데. 시집가기 전에 함께 산 세월까지 더하면 도합 60년이다. 마을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정다운 노(老)자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드넓은 바다와 더불어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며 함께해서 더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 <동네 한 바퀴> [제182화. 든든하다, 이 바다 - 강원도 삼척] 편은 8월 6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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