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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소통으로 구정 이끄는 도봉구 by 동네방네 도봉구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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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11. 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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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방호시설 설명하는 이동진 구청장


○ 이동진 구청장, 공무원 100여 명 대상으로 평화문화진지 조성 현장 찾아 설명하는 시간 가져
○ 구청장과 직원들이 현장에서 정책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 돼

지난 24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평화문화진지 조성 현장에서 이동진 구청장과 공무원 100여 명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10월 31일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의 자리를 가진 것.

7호선 도봉산역 앞에 위치한 대전차방호시설은 6.25 전쟁 이후 북한군의 남침을 대비해 설치한 시설로 한국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약 250m 길이로, 상단부에 아파트를 건립해 사용하다가 유사 시 건물을 폭파해 통행을 지연시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2004년 건물 노후로 시민아파트 철거 후 군사적 기능을 맡았던 벙커 및 각종 화기 발사 구멍만이 흉물처럼 남아있었다.

구는 2012년 이곳을 리모델링해 주민 품으로 돌려주자는 발상의 전환을 하고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대전차방호시설은 10월 31일 예술가와 주민을 위한 창작 및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날 현장에서 이동진 구청장은 “전쟁의 상흔을 품은 분단의 상징 대전차방호시설이 문화가 살아 숨쉬는 평화의 상징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며 “직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게 되어 뜻 깊다. 앞으로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도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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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보 : aic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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