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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의 ‘청백리’, 성북에 있었네! by 동네방네 성북구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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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12. 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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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이 성북구청 이기영 팀장에게 하정 청백리상을 시상하고 있다.


- 성북구청 교통지도과 이기영 교통과징팀장 ‘제9회 서울시 하정 청백리상’ 수상
- 22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4분기 서울시 직원정례조례’서 시상식 진행
- 14년 간 급식·청소 등 봉사활동, 택배로 온 명절선물 자진신고 등
- 선·후배에게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자로 상금 200만원 전액 기탁
- 성북구 직원으로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

서울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 교통지도과 이기영 교통과징팀장이 청렴·결백하고 사회에 헌신·봉사하는 청백리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서울시 하정(夏亭) 청백리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하정 청백리상’은 조선 초 황희, 맹사상과 더불어 선초삼청(鮮初三淸)으로 불린 하정 류관(柳寬)선생의 근면성실하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본받기 위해 선생의 호를 따서 제정한 상으로 서울시 공직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매년 서울시와 자치구의 청렴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정 청백리상’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22일(금) 서울시청에서 열린 4분기 서울시 직원정례조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기영 팀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왼쪽부터)
  • 이번 하정 청백리상의 유일한 수상자인 성북구 교통지도과 이기영 팀장은 소외계층의 아픔을 체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정신과 청렴한 공직생활로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성북구 공무원으로는 지난 2013년 손형사 前 안암동장에 이어 두 번째 ‘하정 청백리상’ 수상이다.

    이기영 팀장은 지난 2004년부터 매주 5회 이상 무의탁 환자를 위한 급식,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2016년에는 자원봉사 1,000시간 달성으로 성북구 자원봉사의 날에 자원봉사 동장을 수상하는 등 공직자의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2015년에는 자택으로 택배 발송된 추석선물을 성북구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하는 등 간부공직자로서 선후배들에게 청렴하고 신뢰받는 자랑스러운 성북구 공직자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기영 팀장은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후원금 및 가난하고 소외된 이를 위한 병원인 성가복지병원, 행려인 쉼터 우리집공동체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영 팀장은 “지난 공직생활 동안 ‘청렴’이라는 공직자의 기본을 지키는 것과 더불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했던 것이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올 초 시무식을 ‘청렴나무키우기’로 청렴을 다짐하며 새해를 시작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부패제로 청렴퀴즈, 청렴특강, 청백-e시스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클린콜 모니터링 운영 등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사진제공 : 성북구청
    동네방네 성북구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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