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종로로 갈까요~ 영동으로 갈까요~♪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고길동송 뮤직 클립 대공개!

동네방네뉴스/문화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3. 5. 22. 12:53

본문

728x90
반응형

 

90년대를 지금 눈 앞에 재현한 듯한 마케팅과 이벤트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는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제작: (주)둘리나라 / 제공•배급: 워터홀컴퍼니(주) / 감독: 김수정•임경원)이 고길동송 뮤직 클립을 전격 공개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재평가된 캐릭터 중 단연 으뜸은 고길동일 것이다. 둘리를 괴롭히는 빌런에서 갈 곳 없는 말썽쟁이 삼총사를 거둔 성인군자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한 고길동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고길동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 바로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에 등장한 노래신이다. 얼떨결에 둘리 일당에게 휘말려 얼음별에 떨어진 고길동은 그곳을 지배하는 우주악당 바요킹에게 붙잡혀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다. 함께 끌려온 마이콜이 노래로 목숨을 구한 것을 본 그는 회심의 애창곡 설운도의 나침반으로 회생의 기회를 노린다.

 “종로로 갈까요~ 영동으로 갈까요~” 구성진 목소리와 간드러진 바이브레이션은 금세 좌중을 압도하고, 망나니마저 홀리며 처형장을 광란의 콘서트장으로 바꿔놓는다. 도끼눈을 뜨고 고길동을 노려보던 바요킹마저 “참으로 훌륭한 노래로다. 너의 목소리는 은쟁반에 말똥 구르듯 맑고 청아하구나”라고 진심 어린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이 장면에는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을 봐야만 알 수 있는 깜짝 반전이 숨겨져 있다. 고길동이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바요킹의 마음을 사로잡고 목숨을 구했을지 그 결과는 5월 24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은 디지털 복원 작업으로 한층 선명해진 화질과 다채로운 색감, 원작의 의도를 완벽하게 되살린 화면비로 첫 개봉 당시에는 전할 수 없었던 섬세한 디테일을 온전히 보여주는 단 한 번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전 국민의 추억 버튼, 동심 지킴이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은 5월 2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