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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봉황각 삼일절 독립운동 재현행사 영상

강북구 키워드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4. 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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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에서 박겸수 구청자, 박문수 의장 등 내빈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는 모습.


제98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우이동에 소재한 봉황각일원에서 뜨거웠던 기미년 독립만세의 외침을 재현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상황을 재현하기 위하여 어른과 학생 모두 하나되어 흰색 두루마리를 입고 만세 삼창을 외치며 도선사 종각 범종을 총 33회 타종하여 종교와 정치와 이념의 차이 없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단결된 모습을 보였고 타종식을 모두 마친 뒤 모두 함께 도선사에서부터 태극기를 흔들며 봉황각으로 향했다.


한편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에서는 풍물놀이, 비보이 공연, 역사교육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10시 30분부터 3.1운동 당시의 복장을 한 자원봉사 학생 800여명이 선두에서고 시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손에 들고 함성을 외치며 봉황각 까지 거리를 행진했다.


솔밭공원과 도선사에서 각각 시작된 학생과 시민들의 대한독립만세 외침과 태극기의 거대한 물결은 11시40분 봉황각 정문 앞에서 합류후 수련원 경내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독립선언문 낭독과 3.1절노래 합창, 만세합창 순의 기념식을 열었고 티브로드 방송에서 생중계로 방영되었다.


박겸수 구청장은 “봉황각은 의암 손병희선생께서 3?1운동을 기획하고 추진했던 3.1운동의 발상지이다. 3.1운동을 기념하고 의암 손병희선생의 뜻을 받들고 그날의 숭고한 뜻을 받들기 위해서 강북구가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년에는 특히 중 고등학생들이 약 천여 명 가까이 참가하여 어느 해보다도 더 깊은 행사이다. 일본과 중국등 외세의 불안으로 3?1정신이 그때 당시의 불타올랐던 선열들의 뜻을 이어 받는 것이 매우 필요하고 더욱 요구되는 시기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학생들은 “예년 3?1절에는 집에서 잠만 잤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서 이렇게 의미 있는 날인줄 새롭게 알았고 참석하여 뜻깊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는 계속 참여하고 싶다”며 심정을 밝혔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봉황각 일대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봉황각 강당에서는 3.1독립운동 전개과정을 담은 사진 전시행사가 열렸고 주먹밥 만들기와 독립선언문 인쇄, 태극기페이스페인팅, 만세포토존 운영등 봉황각 주변에서는 주민참여행사가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와 기념사진 등으로 많은 구민들은 그날의 의미를 깊이 간직하는 하루를 보냈다.





안인철 기자 / aic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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