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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기획 2 ‘물숨’ by 독립영화관 KBS 1TV, 5월6일 방영예정

TV 방송 포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5. 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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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기획 2 < 물숨 >


■ 방영작품 정보

- 감독/내레이션 : 고희영

- 출연 : 김정자, 이순옥, 김연희, 고희영, 채시라, 안현모

- 글/구성 : 송지나

- 프로듀서 : 감병석

- 촬영 : 황도철, 김성미, 김원국, 이병주, 김치연, 송창호

- 음악감독 : 양방언

- 해녀 캐릭터 그림 : 에바 알머슨(Eva Armisen)

- 장르키워드 : 다큐멘터리

- 제작 : 영화사 숨비

- 배급 : ㈜영화사 진진

- 시간 : 81분

- 개봉 : 2016년 9월

    

 < 물숨 >의 줄거리

내 고향 제주에는 살기 위해 숨을 멈춰야만 하는 여인들이 있다.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드는 우도의 해녀들이 온종일 숨을 참은 대가는 이승의 밥이 되고, 남편의 술이 되고, 자식들의 공책과 연필이 되었다. 하지만 해녀들은 안다. 욕심에 사로잡히는 순간 바다는 무덤으로 변하고, 욕망을 다스리면 아낌 없이 주는 어머니의 품이 된다는 것을… 삶이라는 거친 파도를 넘으며 바다와 함께 울고 웃었던 해녀들에게서 배우는 명쾌한 ‘숨’의 한 수!



■ < 물숨 > INTRO… 고희영 감독


땅 위의 세상에도 저마다의 계급이 존재하지만

여기 바닷 속 해녀들의 계급은 더 철저하다.

속임수를 쓰거나 타협을 통해 바꿀 수는 없다.

해녀들은 물질을 하면서 스스로 알게 된다.


바다가 어느 깊이까지 자신을 받아들여 주는지.

그래서 자신이 어느 계급에 속하게 되었는지…


영화 <물숨>은 제주도의 작은 섬 우도에서 한평생 바다와 함께

물질을 하며 살아가는 해녀들을 6년동안 취재한 기록이다.

그녀들의 은밀하고, 외로운 바닷속 이야기를 취재하면서

비로소 발견하게 된 나와 인간의 슬픈 욕망의 이야기이다.


- 고희영 감독

    

 < 물숨 > 우리가 몰랐던 제주 해녀의 삶을 다룬 필견의 다큐멘터리!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2관왕 수상의 화제작!

스웨덴, 이탈리아, 홍콩 선판매 쾌거!

작품성과 대중성, 교육적 의미까지 겸비한 최고의 화제작

    

최고의 제작진들이 단합해 만든 영화 <물숨>은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태왕사신기] 등의 히트작을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송지나 작가가 16년 만에 흔쾌히 다큐멘터리 원고 작업에 참여해 감동을 두 배로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학창시절까지 제주에서 생활해왔던 송지나 작가는 제주가 제2의 고향이라 할 만큼 애정을 느끼며 <물숨>과 한 팀이 되었다.


내레이션 한 마디 한 마디가 그녀들의 애환을 담아내듯이 속내를 더욱 잘 전달하며, 작가의 오랜 관록이 어김없이 발휘되었다. 여기에, 재일 한국인 2세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음악 작곡가, 소치 올림픽 폐막식 음악감독으로 이미 세계적 아티스트로 우뚝 선 양방언 음악감독 역시, <물숨>의 음악감독으로 기꺼이 참여했다.


 고희영 감독은 양방언 음악감독이 영화를 위해 준비한 곡을 듣고 “처음 듣는 순간 전율이 돋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물숨>의 음악은 고단하지만 생명력 있는 삶의 용기로 다시 태어나는 해녀들의 삶 자체에 큰 울림을 준다.


또한, 강인함과 진취적인 여성상의 상징인 대한민국 대표배우 채시라는 예고편 내레이션으로 <물숨>을 응원하고 있다. “딸로, 엄마로, 여성으로 살아가는 해녀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히며 흔쾌히 프로젝트에 참여해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해녀들의 깊고 푸른 바다 인생을 이야기한다. 채시라는 “이 영화를 보고 뜨거운 무언가가 내 안에서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저도 나의 바다에서 조금 더 힘을 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묵직한 공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세계적인 화가이자 일러스트 작가인 에바 알머슨(Eva Armisen)은 <물숨>을 관람한 후 “바다의 강함, 고독 그리고 연대와 독립에 대한 강렬한 상징인 제주 해녀를 보고 감동했다”며 특별히 해녀그림을 선물을 했다. 


이토록 화려한 제작진이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조금 더 낮은 곳에서 다양하게 담아낸 우리 인생의 바다를 들여다보게 하는 한 편의 명상록 같은 이 작품이 KBS1TV [독립영화관]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기획2로 방영될 예정이다. <물숨>은 2016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KBS 1TV <독립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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