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조권 지인 배웅 속 비공개 입소 …"꼭 기다려주세요" by 동네방네뉴스 박미라 아나운서

그룹 2AM 조권이 입대 소감과 함께 삭발 영상을 공개했다.

조권은 입대 당일인 6일 자신의 SNS에 삭발 인증 영상과 팬들을 위한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조권은 손편지를 통해 입대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조권은 "반복되는 하루에 지치기도 하고 다시 힘을 얻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슬프기도 화나기도 참 여러가지 감정들이 휩쓸고 간 지난 10년이었네요"라며 자신과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주 괜찮다가도 현타가 오거든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안에 있는 사람은 시간이 느리게 가도 밖에 있는 사람들 시간은 후딱 가니 인내심을 가지고 꼭 기다려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조권은 "2018.8.6 - 2020.3.24 KEEP GOING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2AM 멤버 정진운을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조권은 이날 오후 비공개 입소했다. 조권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장소와 시간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사진출처=조권 인스타그램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