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포털의 프로필 정보까지 삭제하며 은퇴 뜻을 분명히 했다.
28일 현재 다수 포털사이트에서 '이태임'을 검색하면 그와 관련한 프로필과 정보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가 프로필 정보 삭제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개인 SNS 계정까지 폐쇄된 상태다.
이로써 향후에도 이태임의 연예계 복귀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심 이태임의 은퇴 번복을 바랐던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평범한 삶'을 택한 그의 결정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연기자로서 재평가 받으며 성공적인 재기를 알렸다. 이후 예능 고정 출연까지 활발한 활동에 나섰던 이태임은 올 3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측도 이태임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으나, 이후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임신 3개월이며, 예비신랑이 M&A를 하는 사업가"라며 "이태임이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현재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든 이태임은 출산 이후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사진=이태임 SNS
동네방네뉴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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