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나운서 이민영입니다.
여러분은 운명을 믿으시나요?만약 그 운명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이 질문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주인공이 맞닥뜨린 질문이기도 합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여주인공 은단오는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긍정적인 고등학생입니다.
단오는 어느 순간부터 순간 이동을 해 원하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하고, 자신이 한 말을 친구들이 기억하지 못하자 혼란에 빠집니다.
병원에 가도 해결책이 없어 고민하던 단오는 우연히 도서관에서 신비한 기운을 지닌 만화책을 보게 되고, 그 속에 자신과 친구들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내 자신이 만화 속 세상에 있음을 깨닫죠. 처음에는 현실을 부인하지만 이내 단오는 만화 속 주인공의 삶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주인공으로서의 삶을 즐기려던 중, 더 충격적인 사실이 단오를 맞이하죠. 바로 자신이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였던 겁니다.
단오는 자신이 주인공의 사랑을 이어 주기 위한 조연에 불과함을 깨닫고 좌절하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 또 다른 이름도 없는 조연 남학생을 발견합니다.
그학생으로 인해 만화의 줄거리가 조금씩 바뀌는 걸 보며 단오는 그 친구가 자신의 하루,나아가 운명을 바꿔줄 수 있다고 생각하죠. 이후 그 친구에게 ‘하루’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같이 운명을 개척해나가기로 결심합니다. 작가가 설계한 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엑스트라에 불과한 이들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드라마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흔한 학교 순정물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반전들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저에게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드라마입니다.
“제 시작에 대한 답이 없다면 저만의 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드라마 속 하루의 대사인데요.
주어진 한계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척해 나가는 등장인물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합니다.
운명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개척해 나가는 것이라는 점. 그렇기에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보며 낙오자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던 분들, 또는 꿈이 있는데 벽이 너무 높아 포기하려는 분들, 이 드라마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민영이었습니다.
드림온TV 이민영 아나운서
chu1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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