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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한글날 기획 다문화 가족 편

TV 방송 포토 뉴스

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10. 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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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남편 크리스 존슨 & 아내 노선미
- 베트남에서 온 김지윤(흐엉) & 시누이 이서현
- 영국계 일본인 에바 포피엘 & 시어머니 이현준
- 나이지리아 혼혈 모델 한현민 & 어머니 한혜진

오는 9일 방송될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과 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도전자들과 함께한다. 광고 모델로 친숙한 영어 강사 크리스 존슨•노선미 부부, <미녀들의 수다> 출신 에바 포피엘•이현준 고부, 베트남 유학생에서 한국 배우가 된 김지윤(흐엉)•이서현 시누이올케, 한국 최초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한혜진 모자가 출연하여 상금 일천만 원이 걸린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한다.

미국, 베트남, 영국, 일본,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태어나고 자란 도전자들의 한국 이야기는 신선한 재미로 웃음을 안겼다.
처가살이 중인 크리스 존슨은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한국의 주거 문화 차이 때문에 장인께 한 실수를 고백했고, 에바 포피엘은 목욕 후 사용하는 ‘이것’이 달라 놀랐다고 밝혔다. 에바 포피엘을 당황하게 했던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편 베트남에서 귀화한 김지윤은 베트남의 여름에 비하면 한국은 시원한 수준이라 여름에 땀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대신 겨울이면 적응되지 않는 추위에 몸이 아플 정도라며 한국과 베트남의 다른 기후로 인한 일화를 풀어 놓았다. 이에 진행자 성세정 아나운서가 베트남의 더위가 어느 정도냐며 궁금해하자, 시장에서 산 달걀이 집에 가다가 병아리로 부화할 만큼 덥다고 답해 웃음과 함께 놀라움을 안겼다.

나이지리아 혼혈 모델 한현민은 외국어를 유창하게 할 것 같은 외모와는 달리 서울 이태원이 고향이라며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외국인이 길을 물을 때마다 난감하다고 밝히며 상황을 재연해 재미를 주었다.

이국적인 외모와는 달리 상당한 우리말 실력을 갖춘 도전자들의 승부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다. 관용구는 물론 사자성어까지 능수능란한 크리스 존슨과 한국어 전공 실력파 김지윤,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강자 에바 포피엘, 한국에서 나고 자란 본토 한국인 한현민까지. 우승의 기쁨을 맛본 가족은 누구일까?
과연 우승을 넘어 ‘우리말 명예 달인’에 등극하고 상금 ‘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한글날 기획 <우리말 겨루기>는 평소보다 10분 이른 10월 9일 월요일 저녁 7시 25분에 KBS 1TV에서 방영된다.


사진제공: KBS 1TV <우리말 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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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보 : aic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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