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안녕하세요 역사나운서 이은수입니다.
자극적인 컨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 고유의 언어, 역사가 우리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우리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하고 또 기억해야 할 마땅한 의무가 있겠죠?
여러분! 집 마당에 있는 나뭇가지를 자르고 있는데 대뜸 옆집 사람이 도끼를 들고와서 휘두른다면 어떨 것 같나요?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불과 44년 전 판문점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엔 지금처럼 명확한 경계선 없이 남북 군인들이 자유롭게 오가고 농담도 주고 받을 정도로 자유로운 분위기 였습니다.
하지만 이 자유는 곧 비극이 되어 돌아옵니다.
1976년 8월18일 시야를 가리는 미루나무 가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미군과 한국 민간인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 되고 있을 때 북한군들이 다가와 대뜸 작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합니다. 우리 영토에 있는 나뭇가지를 제거하는 합법적인 과정이었기 때문에 작업은 계속 됐고, 잠깐 사라진 북한군들은 잠시 후 도끼와 몽둥이 등 무기를 들고 다시 나타납니다. 그리고! 무차별적인 공격이 시작 되죠. 아무런 방비가 되어 있지 않던 우리 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고 결국 미군장교 2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이 사건 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 이다 라고 할 정도로 분노했고 미국 역시 항공모함과 핵미사일 폭격기를 한반도로 전진배치 하는 등 전면전을 불사할 정도로 분노했습니다.
당시 북한의 우방국이던 중국과 소련 조차 비난을 할 정도로 북한의 만행은 충격적이었고 우리군은 즉각 북한의 초소 4개를 파괴하는 등 보복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우리군의 강경한 태도에 겁먹은 북한의 김일성이 유감을 표명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는데요, 그 후로 판문점엔 지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경계선이 생겼고 대화 조차 금지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북한의 도발은 계속 되고 있지만 그때마다 우리의 용감한 국군은 맞서 싸웠고 대한민국을 지켜냈습니다. 불과 44년 전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우린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이 시간에도,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국군 장병분들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역사나운서 이은수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림온TV 이은수 아나운서
dmstn16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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