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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책, 이젠 시민이 주도한다 by 동네방네 성북구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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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7. 11. 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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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정책 위한 (가칭)제로에너지시민협동조합 출범 
-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 “마을공동체”와 “에너지자립”에 달려있다!
- 유럽에서 일반화 되어있는 에너지 펀드, 주민이 주도해 조성 
- 28일(화) 15:00~17:30 성북구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포럼 형식의 출범식 
- “에너지전환과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지역사회변화” 주목

에너지 정책을 시민이 주도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가칭)제로에너지시민협동조합이 출범한다. 

28일(화) 15:00부터 성북구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출범식은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민과 마을공동체가 주도해 에너지자립 방안을 모색하고 그것을 삶에 실현하는 에너지전환시대로 접어든 만큼 성북구도 이번 출범식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성북구 관계자는 “유럽 등 에너지자립 선진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에너지 관리 주체가 지역의 작은 단위로 이전하는 만큼, 이번 출범식과 포럼이 에너지자립도시 성북 실현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가칭)제로에너지시민협동조합에 참여한 한 시민 역시“최근 신고리 원전 공론화나 포항 지진 등으로 보다 안전하게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것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과거에는 에너지의 생산-유통-소비의 과정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면 이제는 각 과정마다 시민의 역할을 돌아보게 되고 이를 제대로 수행해야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미래를 물려줄 수 있을 것 같아 뜻을 함께하는 주민이 직접 나선 것”이라며 협동조합 설립 취지를 설명을 했다.

포럼은 윤기돈 전 녹색연합 사무처장이 ‘에너지전환시대의 과제’에 대해 발제로 문을 연다. 김재민 박사(영국 University Of Strathclyde 에너지시스템연구소)가 마을공동체가 주축이 되어 에너지자립을 이룬 유럽의 사례를 안내한다. 김응천 대표(미국 Circum-Pacific U.S. Inc)는 공공부문에서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패시브하우스 도입 사례를 설명한다. 이외에도 강재식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도시 에너지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리트로핏’, 김선교 박사(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수요자 중심의 전력 시스템으로 변화’발표를 통해 에너지자립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옥상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생산, 판매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으로 순환하는 해외 사례를 통해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정부가 에너지전환시대를 선언하고 마을공동체 에너지서비스가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는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유럽과 같이 주민이 주도한 다양한 에너지 펀드가 조성되고 성공적인 운영사례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구청장은 아울러 “이 과정에서 에너지의 분권화와 에너지 민주화가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와 어우러져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예상했다. 


사진제공 : 성북구청
동네방네 성북구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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