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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펙 쌓으며 아르바이트 까지… 고달픈 청춘 일기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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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4. 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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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특집, 2. 스펙 경쟁 청춘 고민 스펙 쌓으랴, 아르바이트 세 개 뛰랴… 고달픈 청춘 일기


전설의 아이돌 토니안, 가장 한국적인 래퍼 산이, 걸크러쉬 폭발, EXID의 하니와 정화, 명품 발라더 정승환 그리고 라이징 스타, 한현민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청춘특집에 출연했다.

<안녕하세요> 청춘특집에서는 서경대학교 학생 200명과 함께 대한민국 청춘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여본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연에는 학업과, 대외활동 여기에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고 있는 동기 때문에 고민인 여대생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동기의 일주일 스케줄 표를 공개했다. 학과 수업은 기본 각종 대외활동에 취업준비를 위한 스터디가 빽빽하게 적혀있었고, 학비와 생활비를 위한 아르바이트를 세 개나 병행하고 있어 MC들과 게스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녹화장에 등장한 동기는 “스펙을 쌓고 취업을 하기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남매 중 장녀이다. 어머니 혼자 일을 하다 보니,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히며 “얼른 취업해서 집을 장만하고 싶다.

가족들과 오순도순 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확신에 찬 동기의 표정과 달리 주인공의 얼굴은 걱정으로 가득했다. 주인공은 “동기가 건강을 방치하는 것 같다.

밥을 급하게 먹다 보니 소화 불량도 잦고, 잠을 못 자서 빈혈도 자주 걸린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장염에 걸려서 7kg이 빠졌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MC 정찬우가 “건강보다 뭐가 중요하냐”고 묻자, 동기는 한 치 망설임도 없이 ‘취업’이라고 대답했다. 동기는 “이렇게 많은 일을 하지 않으면 취업에 실패할 것 같아서 불안하다.”라고 말했고, 방청하고 있던 대학생들 또한 이 말에 동의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장에는 동기의 쌍둥이 여동생이 등장했다. 동생은 “지난겨울에 언니가 빙판길에서 넘어져서 뇌진탕이 왔는데, CT 촬영비 아낀다고 구급차를 부르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어려서부터 책임감이 강해서인지 잔소리도 심하다”고 밝히며 “엄마가 언니한테 10만 원 빌려서 20만 원 패딩을 사자 노발대발해서 엄마가 서운해했다”고 말했다.

동기 “유행하던 검은색 롱패딩을 정말 갖고 싶었는데, 엄마만 옷을 사니 서운했다”며 속사정을 말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산이는 롱패딩 선물 의사를 전하며 “대신 건강을 꼭 챙겼으면 좋겠다. 건강은 한번 잃으면 찾기 어렵다.”고 말해 녹화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워커홀릭인 토니안은 “나도 쉬지 않고 일하다가 부엌에서 쓰러진 적이 있다. 건강을 잃으면 쌓고 있던 모든 것들이 아무 의미 없어진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스펙 쌓으랴, 아르바이트하랴, 24시간이 모자란 동기 때문에 걱정인 여대생의 사연은 4월 2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청춘특집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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