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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新개념 마을기록 관리체계 구축사업 추진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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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3. 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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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성북구청에서 진행된 마을기록 아카이브 구축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조태권 성북문화원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사진 왼쪽부터)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새로운 개념의 미래지향적 마을기록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성북구는 새로운 자치분권시대, 초연결사회의 도래, 대중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을 마을기록 사업 추진의 적기로 보고 지난해 상반기 구청 기획예산과 부서 내에 기록관리팀을 신설하여 새로운 관점에서 마을기록 관리체계(아카이브) 구축과 확산 및 실질적 지역자산화를 위한 전략을 구상해왔다.

이에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을 사업파트너로 선정하여 지난 6일에는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22년까지 5개년에 걸쳐 성북구 마을기록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구는 지금까지의 마을기록 관련 사업들의 문제점과 한계로 ▲주로 수집 및 전시 위주로 전개, ▲자료의 체계적 분류 및 자료 간 연계망 미흡, ▲수요자의 입맛에 맞는 자료 검색 및 가공 곤란, ▲마을기록에 대한 접근성 취약으로 인한 지속적인 관심 환기의 어려움 등으로 진단했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있는 기록은 내실화 ∞ 없는 기록은 새로 발굴’을 사업의 모토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고도화된 마을기록 표준분류체계 개발 및 자료 축적, ▲개별 자료(기록) 간 연결망 구축, ▲대상별 채널화(남녀노소, 일반인, 전문연구자까지 모든 수요 충족), ▲기록의 자산화(마을기록 매개로 온·오프라인 연계한 융합콘텐츠 개발) 등을 골자로 하여 기존과는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이와 관련된 로드맵을 “3色 전략”, “4WAY 실행방안”, “3단계 × 5개년 추진”으로 짜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었을 경우 ▲정치적으로 마을정체성의 토대 마련 및 마을민주주의의 발전, ▲경제적으로 콘텐츠 산업 중흥 및 일자리 신규 창출, ▲사회적으로 기록으로 잇고 얽는 초연결 거버넌스, ▲문화적으로는 고품격 역사문화전원도시로서 확고한 브랜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민간기업이 비교적 적은 성북구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단순히 마을기록 아카이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 기록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거대한 지역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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