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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치매’ 잠시 잊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세요 by 동네방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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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기자 안인철 2018. 4. 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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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숲과사람들 홍성대 대표,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이선미 팀장


지난달 28일(수)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치매안심센터가 ㈜숲과사람들(대표 홍성대)과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07년 6월 개소하여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상담 및 등록관리, 지역사회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숲과사람들은 지난 2010년 설립하여 숲 체험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자연생태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교육 및 학습, 정보제공, 사회서비스 제공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숲 체험 교육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및 기관대상자에게 매년 매출액 대비 30%이상 사회적 봉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고령자, 가족 등을 추천하고 ㈜숲과사람들에서는 이들에게 ‘숲에서 휴(休)’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숲에서 휴(休)’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숲속쉼터 교육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에 맞도록 내용을 구성·접목하여 숲 이야기, 생태탐방 및 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계절 변화에 따라 숲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의 질서와 순환, 오감을 활용한 숲 놀이, 나무와 풀, 곤충의 생태와 특징을 알아보는 탐사 프로그램 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가족으로 돌보느라 본인은 챙길 겨를이 없었던 가족들에게도 그간의 어려움을 잊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우울감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 문의는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02-2241-6137)로 하면 된다.

이 밖에도 성북구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예방 등록관리사업, 치매치료비와 원인 확진 검사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등 중증 치매환자 비율을 줄이고 치매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과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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