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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복지통장들이 지난 10일 깜짝선물을 들고 관내 독거어르신들 댁을 찾았다.
통장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외로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줄 반려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었다. 또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도 챙겨 석관고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기부한 손수건과 함께 전달해 석관동의 온정을 나눴다.
또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댁내 손이 많이 닿는 문손잡이, 테이블 등을 직접 소독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는 없는지 꼼꼼히 챙기기도 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이날 나눔활동 취소를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추워지는 날씨, 연장되는 거리두기 조치 속 어르신들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것이 더 위급하다고 여겨,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한 채로 시간대별 소수인원으로 조를 꾸려 방문에 나섰다.
김희자 1통장(석관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방문을 갔더니 어르신께서 반갑게 맞이하며 생각지도 못한 선물과 따뜻한 안부확인에 매우 기뻐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통장들이 마음을 모아 어르신들 마음방역을 해드릴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관동주민센터(동장 이대현) 관계자는 2021년에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나눔과 안부확인,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실시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복지서비스 발굴 및 연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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