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을 그리는 맑고 향기로운 8번째 음악회 열려 by 동네방네뉴스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에서는 법정 스님 입적 8주기를 맞아 스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오롯이 모아 양력 입적일인, 3월 11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법정스님을 그리는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를 길상사 설법전에서 진행한다.

이번 ‘법정 스님을 그리는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는 법정 스님의 저서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 가려 뽑은 글을, 꽃뜰 힐링 시 낭송회(대표 엄경숙)에 시극으로 연출하여 발표하고, 국악가수 권미희와 포크가수 박창근이 법정 스님의 글을 인용하여 노랫말로 발표한다. 또한 어린이 노래그룹 ‘작은 평화’가 오프닝으로 참여하여 봄의 새싹처럼 맑고 향기로운 무대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낭송가들의 작품(시극)과 음악인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음악회는 불교계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대표적 사상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 사상을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속에서 찾아보고, 평생에 걸쳐 무소유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올곧게 걸었던 스님의 삶을 기억하고 그리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사진자료제공 :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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