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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진 영화이야기 by 시라노연예조작단

영화 장르/영화 리뷰

by 동네기자 안인철 2020. 6. 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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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이야기의 민서진입니다.

여러분은 운명적인 사랑을 믿으시나요?

 

여기에 운명을 만들고 싶은 한 남자의 연애를 대행해주는 연애 조작기업!

 

‘시라노 에이전시’의 시라노 연애조작단입니다.

 

말주변이 없고,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의 연애를 대행해주는 연애조작기업인 시라노 에이전시는 다른이들의 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대본을 짜주고 상황을 연출해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펀드 매니저로 많은 돈을 벌고는 있지만 사랑에 서투른 상용이 그들을 찾아옵니다. 그가 짝사랑하는 상대는 같은 교회를 다니는 희중!

 

하지만 희중을 본 에이전시 대표 병훈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녀는 알고보니  병훈의 전 애인이었습니다. 최고 설비로 극단을 바꾸는 바람에 돈이 부족했던 병훈은 의뢰를 받아들이고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입니다.

 

 여러분 각자의 사랑경험에 따라 이 영화를 보고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다 달랐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이 영화는 잘 만들어진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스치게되면 움찔하게 만드는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 조개를 먹지 않는 희중의 모습처럼 그 트라우마에는 아무리 딱지가 앉아도 그 딱지를 뜯을 정도로 세게 부딪히면 다시 피가 나곤합니다. 물론 다시 아물게는 되지만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는 툭툭 던지듯이 연애와 사랑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믿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해서 믿는거야”

 

연인들에게는 꼭 참고해야 할 명대사네요. 사랑은 역시 신뢰와 믿음을 기반으로 하니깐요

 

시라노연애조작단을 보고 아무리 미사여구가 화려한 어떤 사랑의 고백보다 가장 진솔되고, 가장 날 것 그대로의 연고 같은 그런 사랑표현은 ‘사랑합니다’이 말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희중의 아픈 상처난 마음을 열어준 한마디도 바로 이 한마디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완전하게 상처가 아물어서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라 피가 어느정도 멈췄다면 다시 상처를 낫게 해줄 연고와도 같은 멋진 사랑을 찾아 떠나는 것도 당당하고 멋진 일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민서진의 영화이야기 ‘시라노 연애조작단’이었습니다.

 

 

드림온TV 민서진 아나운서

sara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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